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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1일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컴퓨터 산업에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었습니다. CHIPS and Science Act를 통해 양자컴퓨팅 기업 9곳에 총 20억 1,300만 달러(약 2조 8,000억 원)의 보조금을 배정한 것인데요. 미국 연방 정부의 양자컴퓨터 R&D 투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발표 직후 리게티 컴퓨팅은 22~24% 디웨이브 퀀텀은 18~20% 급등하는 등 양자 컴퓨터 관련주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이 글에서는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에 선정된 9개 기업의 배정 금액과 기술 방식 그리고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총정리합니다.

1. CHIPS Act 양자컴퓨터 보조금, 왜 지금인가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의 법적 근거는 2022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CHIPS and Science Act입니다. 원래 이 법안은 반도체 제조 기반을 미국 본토에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이 대표적인 사례였죠.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는 이 법안의 적용 범위를 양자컴퓨터 영역으로 대폭 확장했습니다.
배경에는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이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기술이에요. 현재 사용 중인 RSA나 ECC 같은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고 신약 개발이나 신소재 설계 에너지 시스템 최적화와 금융 모델링 같은 산업 혁신에도 핵심 역할을 합니다.
양자컴퓨팅이 창출할 경제적 가치는 2040년까지 8,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BCG·IBM 추정).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이 양자컴퓨팅에 대규모 국가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자국 기업을 지원해 기술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있는 것이죠.
이번 보조금 구조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입니다.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 상무부가 각 기업의 소수 지분을 확보하는 대가로 보조금을 제공하는 방식이에요. 이는 2025년 8월 인텔에 적용했던 모델과 같습니다. 당시 미 상무부는 CHIPS Act 보조금 대가로 인텔 지분 약 10%를 취득했고 이후 인텔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 재무장관은 앞서 "핵심 전략 산업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분 참여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었는데 이번 양자컴퓨팅 보조금이 바로 그 연장선상에 놓인 셈이죠.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 상무장관은 이번 투자가 "미국 내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미국의 양자 역량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발표된 것은 의향서(Letter of Intent·LOI) 단계입니다. 이는 양측의 투자 의향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문서일 뿐 아직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은 아니에요. 향후 세부 조건 협상을 거쳐 확정 계약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미 상무부의 공식 발표 전문은 NIS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트럼프 양자 컴퓨터 CHIPS Act 보조금 9개 기업 배정 현황

이번 CHIPS Act 양자컴퓨터 보조금은 파운드리(제조) 2개사와 양자컴퓨팅 기업 7개사로 나뉘어 배정됐습니다. 미 상무부 산하 NIST 공식 발표 기준으로 9개 기업의 배정 금액과 기술 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트럼프 양자 컴퓨터 CHIPS Act 보조금 9개 기업 배정 현황
트럼프 양자 컴퓨터 CHIPS Act 보조금 9개 기업 배정 현황 (출처: 미 상무부 NIST, 2026.05.21) 구분 기업명 배정 금액 양자 기술 방식 상장 여부 파운드리 IBM (Anderon) 10억 달러 초전도 웨이퍼 제조 NYSE: IBM 파운드리 GlobalFoundries 3억 7,500만 달러 멀티모달 (초전도·포획이온·광자·토폴로지·실리콘스핀) NASDAQ: GFS 양자컴퓨팅 Atom Computing 1억 달러 중성원자 비상장 양자컴퓨팅 D-Wave Quantum 1억 달러 양자 어닐링 + 초전도 게이트 NYSE: QBTS 양자컴퓨팅 Infleqtion 1억 달러 중성원자 NASDAQ: INFQ 양자컴퓨팅 PsiQuantum 1억 달러 광자(포토닉) NYSE: PSQT 양자컴퓨팅 Quantinuum 1억 달러 포획이온 비상장 (IPO 추진 중) 양자컴퓨팅 Rigetti Computing 1억 달러 초전도 NASDAQ: RGTI 양자컴퓨팅 Diraq 3,800만 달러 실리콘스핀 비상장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IBM과 GlobalFoundries(글로벌 파운드리)가 전체 보조금의 약 68%를 차지합니다.
IBM은 미국 최초의 양자 전용 파운드리인 Anderon을 설립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받고 자체적으로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뉴욕주 올버니(Albany, New York)에 본사를 두는 Anderon은 300mm 양자 웨이퍼를 제조하며 IBM뿐 아니라 다른 양자 하드웨어 기업에도 웨이퍼를 공급하는 퓨어플레이 파운드리로 운영될 예정이에요.
GlobalFoundries(글로벌 파운드리)는 3억 7,500만 달러를 받아 Quantum Technology Solutions라는 새로운 양자 사업부를 출범시켰습니다. 초전도·포획이온·광자·토폴로지·실리콘스핀 등 5가지 이상의 양자 기술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모달 파운드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미 정부는 이 두 파운드리를 통해 양자 분야의 국내 제조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에요.
양자컴퓨팅 기업 7개사 중 Atom Computing·D-Wave·Infleqtion·PsiQuantum·Quantinuum·Rigetti는 각각 1억 달러를 배정받았고 호주 출신 스타트업 Diraq는 3,80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 7개 기업이 채택한 양자 기술 방식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중성원자(Atom Computing·Infleqtion)부터 초전도(D-Wave·Rigetti) 포획이온(Quantinuum) 광자(PsiQuantum) 실리콘스핀(Diraq)까지 미국 정부가 특정 기술에 올인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이에요.
▶ 각 기업의 양자 기술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아래 기업별 분석 글을 참고하세요.
이번 보조금 대상에 아이온큐(IonQ)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와 비상장 기업인 퀀티넘·Atom Computing에 투자하는 방법은 아래 FAQ Q3, Q9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3. IBM·리게티·디웨이브 — 핵심 기업 3곳 심층 분석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 대상 9개 기업 중 주가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IBM·리게티 컴퓨팅·디웨이브 퀀텀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3-1. IBM — Anderon 양자 파운드리로 판도 전환
IBM은 이번 보조금의 최대 수혜 기업입니다. 10억 달러의 CHIPS Act 보조금에 자체 10억 달러를 더해 총 20억 달러를 투입하는 Anderon 프로젝트는 미국 양자컴퓨터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사건이에요.
Anderon은 단순히 IBM만을 위한 시설이 아닙니다. 퓨어플레이 양자 파운드리로서 다른 양자 하드웨어 기업에게도 웨이퍼를 제조·공급할 계획입니다. 마치 TSMC가 반도체 산업에서 하는 역할을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IBM이 하겠다는 구상이에요.
발표 당일 IBM 주가는 약 4~7% 상승했습니다. IBM의 최신 120큐비트 나이트호크 프로세서 기술이 궁금하다면 IBM 퀀텀 나이트호크 분석 글을 참고하세요.



3-2. 리게티 컴퓨팅 — 양자컴퓨터 CHIPS Act 1억 달러로 초전도 R&D 가속
리게티 컴퓨팅은 이번 CHIPS Act를 통해 초전도 양자칩 R&D에 1억 달러를 3년에 걸쳐 지원받습니다. 핵심 과제는 차세대 읽기 전자장치의 소형화와 극저온 장치 아키텍처 개발이에요.
리게티는 이미 108큐비트 Cepheus 시스템을 아마존 Braket과 마이크로소프트 Azure Quantum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 배포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성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보조금 대가로 정부에 지분을 제공해야 하는데 리게티의 경우 최저 종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조건이라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희석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22~24% 급등했습니다.
정부 지분 취득으로 인한 실제 희석 규모와 기업별 조건 차이는 FAQ Q2에서 구체적으로 비교합니다.
리게티의 99.5% 게이트 충실도 달성 과정이 궁금하다면 리게티 Aspen vs Ankaa 양자칩 비교 글도 참고해보세요.
3-3. 디웨이브 퀀텀 — 양자컴퓨터 보조금 1억 달러로 이중 전략 추진
디웨이브 퀀텀은 이번 보조금 1억 달러를 양자 어닐링과 게이트 모델 이중 전략에 투입합니다. 자금은 큐비트 수 확대와 에러율 감소 그리고 코히런스 시간 향상에 집중될 예정이에요.
디웨이브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179% 급증했고 차세대 Advantage2 시스템은 기존 대비 2만 5,000배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표 당일 주가는 18~20% 상승했고 다음 날에도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D-Wave의 차세대 Advantage2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분석은 D-Wave Advantage2 완전 분석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양자 컴퓨터 관련주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3가지 포인트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 발표 이후 양자 컴퓨터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양자 컴퓨터 ETF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는데요. 투자자 입장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
첫째, 정부 지분 취득 구조의 양면성입니다.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의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는 것은 이 산업을 반도체와 동급의 전략 산업으로 인정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실제로 2025년 인텔 지분 취득 이후 인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전례가 있습니다. 반면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신주 발행을 통한 지분 희석이 불가피합니다. 리게티의 경우 최저 종가 대비 15%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가 발행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어요. 투자 전에 각 기업의 지분 취득 비율과 신주 발행 조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아직 LOI(의향서) 단계라는 점입니다.
현재 발표된 것은 구속력 없는 의향서에 불과합니다. 확정 계약(Definitive Agreement)이 체결되기까지 세부 조건 협상이 남아 있고 조건이 변경되거나 계약이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요. Infleqtion의 맷 킨셀라(Matt Kinsella) CEO는 "정부가 투기적으로 보는 기술에는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양자컴퓨팅의 상용화가 생각보다 빨리 올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투자 의사결정 시에는 확정 계약 체결 시점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HIPS Act에서 LOI 이후 조건이 변경되거나 금액이 축소된 실제 사례는 FAQ Q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 양자 컴퓨터 관련주 동반 상승 현상입니다.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 발표로 양자 컴퓨터 대장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발표 당일 리게티 컴퓨팅(RGTI)은 22~24% 디웨이브 퀀텀(QBTS)은 18~20% 인플렉션(INFQ)은 25~36% 급등했고 직접 수혜 대상이 아닌 아이온큐(IONQ)까지 동반 상승했습니다. 양자 컴퓨터 ETF인 QTUM이나 미국 양자 컴퓨터 ETF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정부 투자가 섹터 전체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다만 양자컴퓨팅 기업 대부분은 아직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은 초기 단계입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리스크도 충분히 감안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퀀텀시티에서 이전에 다룬 퀀티넘 IPO 분석 글도 양자컴퓨팅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20억 달러 CHIPS Act 양자컴퓨터 보조금은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을 반도체와 동급의 국가 전략 산업으로 공식 인정한 상징적 사건입니다. 9개 기업이 초전도·중성원자·포획이온·광자·실리콘스핀 등 5개 이상의 서로 다른 양자 기술 방식으로 지원을 받게 된 것은 미국이 특정 기술 하나에 올인하지 않고 포트폴리오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IBM의 Anderon 프로젝트는 양자 분야의 TSMC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산업 전체의 공급망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요. GlobalFoundries의 멀티모달 파운드리 역시 초전도부터 광자까지 다양한 양자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다만 현재는 LOI 단계이므로 확정 계약 체결 여부와 세부 조건 변경 가능성을 반드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양자 컴퓨터 관련주나 양자 컴퓨터 ETF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보다는 각 기업의 기술 로드맵과 정부 계약 확정 일정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양자컴퓨팅 산업의 상용화가 가속화될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정책의 후속 진행 상황을 퀀텀시티에서 지속적으로 추적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트럼프 양자 컴퓨터 CHIPS Act 보조금은 한 번에 지급되나요?
아닙니다. 이번 CHIPS Act 양자컴퓨터 보조금은 프로젝트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리게티 컴퓨팅의 경우 3년에 걸쳐 최대 1억 달러를 받게 되어 있어요. 각 기업이 R&D 목표를 달성해야 다음 단계 자금이 풀리기 때문에 전액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Q2. 정부가 지분을 가져가면 양자 컴퓨터 관련주 주주는 얼마나 희석되나요?
기업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리게티 컴퓨팅의 경우 특정 날짜의 최저 종가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조건이고 디웨이브 퀀텀은 보조금 1억 달러의 대가로 1억 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정부에 발행하는 구조입니다. 정확한 희석 비율은 확정 계약 체결 시점의 주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금은 예측이 어려워요. 투자 전에 각 기업의 SEC 8-K 공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아이온큐(IonQ)는 왜 이번 CHIPS Act 보조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나요?
미 상무부는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보조금 대상 선정 기준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아이온큐는 이번 9개 기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발표 당일 동반 상승하는 등 간접 수혜를 받았어요. 향후 추가 라운드에서 선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고 CHIPS Act 외에 DOE(에너지부) 등 다른 연방 자금 채널도 존재합니다.
Q4. LOI(의향서)가 무산된 전례가 있나요?
네, CHIPS Act 보조금에서 LOI 이후 조건이 변경되거나 규모가 축소된 사례가 있습니다. 반도체 분야에서도 초기 발표 금액과 최종 확정 금액이 달라진 경우가 있었어요. 양자컴퓨터 보조금도 아직 구속력 없는 의향서 단계이므로 확정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는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Q5. 한국에서 이번 CHIPS Act 수혜 기업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IBM(NYSE: IBM)·리게티 컴퓨팅(NASDAQ: RGTI)·디웨이브 퀀텀(NYSE: QBTS) 등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국내 증권사의 해외주식 계좌를 통해 직접 매수할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이 부담스럽다면 양자 컴퓨터 ETF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국내 상장 ETF로는 KIWOOM 미국양자컴퓨팅이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 등이 있고 미국 상장 ETF로는 QTUM이 대표적입니다.
Q6. IBM Anderon 파운드리가 다른 양자 기업에 웨이퍼를 공급하면 경쟁사를 돕는 것 아닌가요?
IBM이 Anderon을 독립 법인(퓨어플레이 파운드리)으로 설립한 것은 의도적인 전략입니다. 반도체 산업에서 TSMC가 애플과 엔비디아 칩을 모두 제조하면서 성장한 것처럼 IBM도 양자 분야의 파운드리 표준을 선점하려는 것이에요. 경쟁사에 웨이퍼를 공급하더라도 제조 플랫폼을 장악하면 산업 전체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구조입니다.
Q7. 디웨이브 퀀텀은 양자 어닐링 방식인데 왜 게이트 모델에도 투자하나요?
디웨이브는 현재 상용화된 양자 어닐링 시스템 외에 초기 게이트 모델 시스템을 2026년 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양자컴퓨터 보조금 1억 달러는 더 장기적인 개발 목표에 투입되는데 10만 큐비트 어닐링 시스템과 1만 큐비트 게이트 모델 시스템이 그 대상이에요. 어닐링은 최적화 문제에 강하고 게이트 모델은 범용 양자 계산에 적합하기 때문에 두 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하면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Q8. 양자 컴퓨터 대장주로 꼽히는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보조금과 관련이 있나요?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트럼프 양자 컴퓨터 CHIPS Act 보조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이번 보조금 대상 9개 기업은 모두 미국 내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기업이에요. 드림시큐리티는 양자 키 분배(QKD)와 포스트 양자 암호(PQC) 분야의 국내 보안 기업으로 양자 위협에 대응하는 소프트웨어·보안 측이지 하드웨어 제조 측은 아닙니다. 다만 양자컴퓨팅 섹터 전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양자 컴퓨터 관련주로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어요.
Q9. Quantinuum과 Atom Computing은 비상장인데 일반 투자자가 접근할 방법이 있나요?
두 기업 모두 현재 비상장이라 직접 주식을 매수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퀀티넘은 150~20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2026년 5월 8일 SEC에 S-1을 제출했고 나스닥에 "QNT" 티커로 2026년 중반 상장이 예상돼요. 비상장 단계에서 간접적으로 접근하려면 이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 양자 컴퓨터 ETF를 활용하거나 퀀티넘의 모회사인 허니웰(HON)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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